[김대호의 경제읽기] 'AI칩 선두' 엔비디아,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뚝…이유는?<br /><br /><br />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'경제읽기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,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 인공지능(AI)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. 매출만 약 23조 원이고 순이익은 약 12조 원에 달했는데 전년 대비 얼마나 성장한 건가요?<br /><br /> 이번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냈고 4분기 매출 전망치는 지금보다 더 성장한 200억 달러가 제시됐지만 실적 발표 전 엔비디아 주가는 약세를 보였는데 배경은 뭔가요?<br /><br /> 엔비디아의 주가 약세 배경에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규제가 꼽히며 우리 반도체 기업 영향은 어떨지 우려되고 있습니다. 4분기부터 반도체 실적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이 있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<br /><br />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부진을 버텨온 자영업자가 한계에 몰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올해 2분기 말 기준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이 743조9천억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연체액과 연체율 또한 크게 뛰고 있기 때문인데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?<br /><br /> 가계 빚이 증가하고 있는 부분도 걱정입니다. IMF 등 여러 국제기구에서도 한국 가계 빚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경고가 나오는데 어떻게 진단하십니까?<br /><br /> 자영업 다중채무자 전체와 1인당 대출 잔액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금리가 높아질수록 이자 부담도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정부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? 주요 금융권에서 연말까지 구체적 이자 감면 대상과 폭을 정해 내놓기로 했는데 어떤 수준의 대책이 필요할까요?<br /><br /> 한편, 고금리·고물가에 서민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1년 새 50%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 '빚 돌려막기'가 늘어났다는 신호로도 해석되는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카드론 금리도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. 금융 부실이 심화되는 건 아닐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